세계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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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자선교회와의 관계 

89년에 DCF에서 양육받았다고 하네요. 양육 리더는 전현철 간사(목사), 함께 양육받은 멤버는 김동명, 채수진, 강경중, 그리고 손상석 선교사님인데 외대에서 인도학과를 다니고 있었을 때였답니다. 고등학교 때 선교사로 하나님 앞에 헌신했고, 대학에서 언어(힌디어)를 공부했고, 양육은 제자선교회에서 받았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성경번역선교회 (GBT)’에서 활동하였다(그리고 현재까지)고 합니다. 

언어 공부를 계속해서 호주에서 석사를, 인도에서 박사학위를 하면서 계속 선교사역을 하였답니다. 중간에 고신대학원에서 신학까지 해서 또 하나의 위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목사님이시랍니다. 중간에 더 효율적인 선교사역을 위해(Global impact) 토론토 대학에서 공부(박사과정)할 것을 권면 받기도 하였지만, 인도에서 공부한 과정과 연구 – 다중언어 사회와 다중 언어생활 등 - 등으로 오늘날 언어학 분야에서 더 영향력 있는 사역을 하고 있는 중이라네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늘 언제나 놀랍습니다.  

당신(손상석 선교사)이 DCF 활동을 할 때가 DCF가 가장 활발했을 당시인데요. 손상석 선교사님이 89학번, 김민정 선교사님이 92학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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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로서의 여정

● 선교사로서의 여정, 지금은 태국의 치앙마이

지금은 태국의 치앙마이에서 5년째 살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인도에 15년 있었고요. 그곳에서 본인의 공부와 GBT 사역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 인도라는 다중언어 사회의 모습이 오히려 그를 다중언어 화자로 만들었고, 그의 공부와 연구, 사역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네요(앞에서도 잠시 언급). 그러면서 손선교사님은 당신의 사역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주셨습니다. 하지만, 음 정리하는 것은 더 어려운데요. 요약하면 아래와 같네요.

● 다중언어 화자, 교차언어 학습법? 

오늘날 세계의 많은 국가와 공동체는 하나의 언어만을 사용하지 않고 다중언어를 사용하는 사회와 공동체가 많습니다. 이것이 학습에 의해서 순차적으로 배우든, 동시적으로 다중의 언어에 노출이 되던 간에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사회의 공용어와 부족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환경, 사회적 공용어가 다중언어인 환경 등). 

이러한 환경일 때에 종전에는 사회적인 열세에 있는 언어를 무시하고, 우세를 취한 공용어를 통해 교육과 사회활동을 영위하는 것을 취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었는데, 이러한 교육적인 환경보다는 각 학급의 다양한 인종과 언어의 특성을 모두 활용하여, 교차적으로 교육의 내용과 개념을 이해하고 서로 보완하는 것이 더 풍성한 교육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고,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의 자존감과 학습 의지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이러한 교차언어교수법은 한 사회, 한 교실 안에서의 다양한 언어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하는 것과 학습을 가르치는 교사가 각 학생들의 언어배경을 통해 서로 학습하고 배울 수 있는 학습활동을 하도록 노력하는 것을 통해 풍성한 교육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 임상적으로 밝혀진 부분이 있습니다. 곧 초기에는 더 많은 노력과 다양한 활동들을 가져야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향상된 교육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이러한 연구활동은 태국의 교육임상연구활동을 통해 입증되었고, 필리핀 등의 다중언어의 교육환경을 가진 국가에서도 도입하려고 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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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예전에는 여러 언어의 환경(다중언어 사회)을 가진 사회는 주류언어(주류사회)를 중심으로 주변 언어 및 방계언어들을 흡수, 통일하면서 일치화 시키는 교육이었다.  

② 그러나 실제 사회는 이 여러 언어들이 함께 공존하면서 자연스럽게 교차 되어 하나의 언어처럼 복합(믹스)하여 사용되었다. 

③ 더 나아가서는 주류언어로 통일하려는 교육적인 교수법이 다인종, 다언어 배경의 하나의 학급 안에서 이 주류언어 밖에 있는 소수언어를 사용하는 그룹(학생)들에게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학습현장이지 않는가!!! 

④ 교사언어학습법을 통해, 한 학급 안에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서로의 언어적 배경을 통해 이해한 것을 나눌 때 더 정확한 교육 효과와 이해를 가졌다는 것을 말해 주었다. 

⑤ 때문에 오늘날 세계화와 다문화, 다인종의 현대사회에 더 효과적인 교육방법이 바로 이 [교차언어 교수법]이다. 


● 지금 2022년, 지금과 내년은?  

작년 5월부터 탈진이 온 손선교사가 최근 그 정도가 심해져 사역을 줄이고 상담을 받으면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긴 시간 동안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지 못해서 안식년을 결정하여 6월초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막내 아들이 4년 전 부모의 결정으로 인해 인도에서 잘 다니던 학교를 떠나 이곳 태국(치앙마이)에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따라서 막내 아들은 저희가 한국에 있는 시간 동안 태국에 WEC에서 운영하는 기숙사에 있으면서 학교를 다닐 예정입니다(큰 딸은 영국에서 대학원 / 아들은 군복무 중).


◑ 다음의 걸음(NEXT STEP)

이제는 태국 정부와의 연계된 연구 활동 프로젝트도 거의 마칠 때가 되었다고 하네요. 때문에 다음의 활동, 사역을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있는데요. 주님 안에서 이 사역이 잘 인도되어 하나님의 사람들, 특별히 다문화, 다언어 사회 속에서 살고 있는 소수종족의 아이들에게 잘 접목되어 쓰임받는 연구사역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혹자는 손선교사님의 사역에 대한 혼동도 있다고 하네요. 아마도 ‘교육’과 ‘선교’에 대한 혼동이겠지요. 손선교사님의 사역이 교육과 연구사역이지 ‘선교’는 아니야라는 생각이겠죠? 하지만, 이러한 이해가 더 넓어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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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석/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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