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 제자선교회와의 관계
아프리카에 대한 몇 가지의 정보로부터 저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아프리카는 55개의 나라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48%의 나라에서 불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요. 아프리카의 중 · 서부와 북부는 불어가, 동 · 남부 지역은 영어를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지금 아프리카는 이슬람이 확장하고 있고, 시급하게 이것을 막기 위한 ‘영적전쟁’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입니다.
저는 서울신학교에서 신학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때 DCF와 관계를 맺었고(선건 간사에게 양육), 인천지부에서 활동하였습니다. 그리고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 선교사로 헌신하여 1995년 10월에 아프리카 카메룬의 선교사로 파송 받았습니다. 카메룬에 대해 몇 가지 알려드리면, 불어(80%)와 영어(20%)를 공용어로 사용하며, ‘종교의 자유’가 인정되는 나라입니다. 영토는 한국의 2.2배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치적인 갈등도 있는데 북부지역은 ‘보코하람’과 같은 테러조직이 활동하고 있기도 합니다.
● 사역의 모습
이곳에서 저의 사역은,
① 교회개척 사역 ② 현지인 목회자 훈련원 협력사역(카메룬 복음신학교) ③ 동부밀림지역 전도사역(아웃리치) ④ 중보기도센터 사역의 네 가지 중심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혹시 제가 무슨 언어로 사역하는지 물어보는 분들도 있는데요. 저는 ‘불어’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현재 가장 주력하고 있는 사역은 4번째의 ‘중보기도센터’의 사역입니다. 이곳을 통해 남진하는 이슬람 세력을 저지하기 위한 ‘영적운동’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 ‘중보기도센터’의 사역은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일으키신 사역입니다. 4번의 중단과 3번의 모금운동을 거쳐 착공한 지 7년만인 2020년에 준공되었습니다. 그럼 왜 이 ‘중보기도센터’ 사역이 카메룬에 중요하냐고요? 그것은 바로 아프리카의 현실과 카메룬의 지정학적 위치와 언어 때문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아프리카에서 빠르게 확장하는 종교는 이슬람입니다. 그리고 이 이슬람의 가장 강한 종교 행위는 하루에 5번 드리는 ‘기도’라고 할 수 있겠죠.
이렇게 북쪽으로부터 남진하고 있는 이슬람이 만나는 곳(접점)이, 아프리카의 중서부에 위치한 ‘카메룬’입니다. 바로 이 접점인 카메룬에서 이슬람 세력에 대항하는 ‘영적인 기도운동’이 강하게 일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 카메룬은 현재까지 선교사가 활동할 수 있는 종교의 자유가 있고, 영어와 불어가 공용으로 사용되는 곳이기 때문에 더 매력적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종교라 하면 ... 토속신앙은 아프리카 종교 현황 자료에 의하면 5~10% 정도 된다. 그런데 아프리카인들의 생각,행동과 삶의 많은 부분들이 전통종교(토속신앙)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기독교가 아프리카의 전통종교(토속신앙) 위에 전해졌고, 그들을 성경 말씀 중심으로 바르게 양육하지 못하므로 인해 아프리카 기독교안에는 혼합주의가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그러므로 아프리카 교회에서 중요한 사역은 성경을 바르게 가르쳐서 그들이 성경적인 세계관을 갖고 믿음으로 살도록 양육하는 사역이다. 그리고 아프리카에서는 기독교와 이슬람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Pq3cIpUDhI
영상으로 사역을 보실 수 있습니다.
송은천/최현수
